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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목녀로 임명을 받게 될 김유희입니다.

 

어느덧 제가 벧엘장로교회에 출석한지 4년이 넘었네요.

제일 처음 벧엘장로교회에 나왔을 때 저는 목장 이라는 곳이 참 좋았었습니다.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임 에도 불구하고 힘들 때 위로해주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주는 목원들에게 감사했고, 나아가 이렇듯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일주일의 나의 삶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나눔을 들으며 저의 부족한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목자를 보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런 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신앙인 것 같다, 나도 기도의 삶을 살아 내려고 노력해야지, 나도 다른 사람들을 섬기려 노력해야지 생각하며 어느새 저도 목자로 헌신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확실한 마음을 허락해 주셨을 때 섬겨야겠다 생각하며 마음만 간직하고 있었는데, 목자인 남편을 만나 너무나도 확실한 부름을 받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이곳 벧엘장로교회에서 교제하기 시작했고, 1년반 동안 함께 열심히 교회 생활 하다가 남편의 군복무로 인해 2년동안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었습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 정말 어려운 시기도 많았었지만 저희에게 주어졌던 2년이란시간은 왠지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특별히 허락하신 시간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며, 떨어져있는 동안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또 우리의 부족한 신앙도 되돌아 보자 이야기 했었습니다. 멀리에서 국제전화로 또는 온라인 채팅으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서로에게 설교 요약을 해줬었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도 서로가 서로에게 보낸 그 설교가 그때에 나에게 또는 저의 남편에게 필요한 말씀이어서 참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하려 노력 할 때,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저와 남편의 마음을 만져 주시어 동일한 깨달음을 주시고 같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비록 저희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를 공감하며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위해 영혼을 섬기고자 하는 갈급함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사랑을 다른 사람 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와 마음 속에 가득해져 갔습니다.

 

아직 저의 믿음은 부족합니다. 그동안 실수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너무 많았지만 되돌아 보면 그 시간 또한 헛된 시간이 아니었고, 저의 믿음이 성장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섬기고 싶습니다.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저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목녀가 되고 싶습니다. 짧은 간증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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