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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생명의 삶을 수료한 네팔 목장 유보미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생명의 삶이 끝나면 목사님께서 한명을 지목하여 간증을 시킨다는 것을 알았지만 설마 나는 아니겠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전전날인 금요일에 간증을 하라는 목사님의 연락을 받고 엄청 놀랐고 어떻게 하나 발만 동동 구르다가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서 간증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공지가 있었을 때 신청하라는 광고만 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저의 사랑하는 목자목녀님이 저와 제 남편의 이름을 반강제로 신청란에 써 놓는 바람에 얼떨결에 생명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라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영접했고 성경공부를 해왔지만 이렇게 총 몇 주의 과정으로 되어 있는 성경공부를 한번도 시작해 본적도 없고 끝내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성경을 조금 더 가까이 심도있게 읽어보고 공부하게 되었고 말씀요약을 통해 좀 더 하나님 말씀을 깊게 묵상해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생명의 삶의 주제는 ‘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죄의 정의는 법을 지키지 않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죄는 나 자신이 주인이고 미래가 내 손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것, 곧 내가 법인 사람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삶을 돌아보면 굉장히 걱정이 많고 무엇이든지 제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스스로 걱정부터 하고 많은 경우의 수가 있더라도 부정적이고 안 좋은 결과만 미리 생각하며 제 스스로를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나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살았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제 삶 속의 주인은 바로 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생명의 삶을 공부했던 시간들은 이제는 내 미래가 내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고 진정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저는 조금씩 걱정, 근심이 있거나 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두렵고 힘들 때 마다 하나님이 제 삶의 주인이시니 좋은 길로 이도해 주실 거라는 믿음과 감사함으로 기도를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써 하나님을 너무 자연스럽게 접하여서 제가 언제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주일마다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하고 기도생활도 설렁설렁 해왔습니다.

 

저는 고난, 역경이 있을 때에만 하나님을 찾고 평안할 때에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도 잘 하지 않았고 게으른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생명의 삶을 시작하고 숙제인 말씀요약을 위해 성경을 읽던 중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세 번 물으셨는데 그 말씀이 꼭 저에게 하시는 듯 했습니다. 정말 말씀을 읽으면서 성령님이 저의 마음에 오셨다는 느낌을 받았고 “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주님도 아십니다.”라고 마음속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왜 나와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느냐 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하나님과 더 교제를 나누고 싶어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생활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정말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맞나? 그것이 맞다면 난 왜 하나님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하지 않고 대화하는 것인 기도를 귀찮아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회개의 눈물이 나왔고 하나님은 나와의 깊은 교제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잘 되지는 않지만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기도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더욱 더 제 마음을 위로하시고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생명의 삶에 출석하고 말씀요약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배워가고 저 또한 그것을 닮아가려는 모습을 통해 이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성도님들께서도 저처럼 마음이 메말라 있던 분들이 계시다면 생명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다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질문에 대답도 잘 하지 않았던 저와 동기들을 위해 인내하시며 강의해 주신 목사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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