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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건강한 수치

2018.11.06 16:14

조회 수:6

 

우리는 수치를 이용해서 건강을 체크합니다. 건강한 혈압은 80-120의 수치입니다. 이보다 낮으면 저혈압, 이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엔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지 고지혈증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의 수치로 건강을 체크합니다. 호주와 한국의 당뇨측정 수치 표현이 달라서 제가 알고 있는 호주 측정 수치에 의하면 공복상태에서는 4-6, 식후에는 6-8이 정상입니다. 당뇨라 함은 이보다 높을 때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이렇게 수치로 측정하듯이 가정교회 사역원에서는 건강한 가정교회의 수치를 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수치이기에 자세한 평가를 위한 수치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가정교회사역원에 등록된 교회는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됩니다. 정회원으로 등록되면 평신도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와 목회자나 평신도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물론 이런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에 무슨 현실적인 이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섬겨야 합니다. 시간적으로 재정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물론 유익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그런 섬김을 통해서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축복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정회원과 일반회원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정회원이 되려면 두 가지 숫자적 기준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하나는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숫자의 70%이상이 목장에 참석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이 100명이라면 목장에 참석하는 사람이 70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장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에는 주일예배 참석자와 교회에는 나오지 않지만 목장에만 출석하는 vip를 포함합니다. 그 다음 수치는 매주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목장 숫자가 90%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매주 못 모이는 70세 이상 특수목장은 통계를 낼 때 주일 출석과 목장 참석 인원에서 모두 빼게 됩니다. 연세드신 분들은 매주 모일 수 없음을 고려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가정교회가 평가하는 건강수치는 목장참석 비율이 주일 예배의 70% 이상, 매주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목장 90% 이상입니다. 이 수치에 이르지 못하면 일반회원이 됩니다. 우리 교회는 그동안 주일 모이는 교인들의 수치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매주 출석교인 수를 세지는 않았습니다. 통계보고를 위해 지난 주일 세어 보니 1, 2, 3부 예배 참석자가 모두 192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70세 이상의 교우는 11분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주일 주보 통계를 보면 목장 참석 인원이 모두 어른 148명이었습니다. 지난 주일 통계로만 보면 목장 참여율은 148/181로 약82%로 건강수치 70%을 넘어섭니다. 그리고 목장이 모인 비율은 전체 목장 30개 중에서 26개로 약87%로 건강수치 90%에 약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비교적 많은 목장이 모인 경우입니다. 방학을 하게 되면 목장 참여율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두 주 전 주보를 보면 목장 참석 인원은 어른이 113명이고 모인 목장 수는 21개로 그 주일에서 예배참석 숫자를 파악하지 못했으므로 그냥 지난 주일 참석 인원인 181명으로 계산해 보면 목장참석자비율은 113/181인 약62%, 모인 목장 비율은 21/30 70%로 모두 건강수치로 보는 정회원 기준치인 70%, 90%에 미달됩니다.

 

이 수치로만 보면 우리 교회는 정회원과 일반회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입니다. 우리 교회가 수치로도 건강하다고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 기준은 한국, 미국, 호주 모든 나라의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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