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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관심

2018.09.19 16:29

조회 수:62

 

가정교회를 하는 우리 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가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전도나 선교는 특수사역처럼 되어 버려서 일반신자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과제처럼 되었고 보통 신자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전도는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라 아주 희귀한, 그래서 가뭄에 콩 나듯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아마도 전도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고 결국 교회는 아주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도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 목장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 교회의 여러 목장에는 우리가 vip라고 지칭하는 전도대상자들이 있습니다. 게 중에는 목장을 여러 달 나오다가 교회에 출석한 분들도 있고 예수영접모임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하고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현상을 보통 일반교회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장교회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목장이 전도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vip를 교회에 데려오는 것보다는 목장에 데려오는 것이 훨씬 용이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vip에게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색하기에 부담이 됩니다. 주일에 교회에서는 주로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가 교회를 처음 나온 사람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예배 순서가 생소하고 부르는 찬송, 기도, 설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또 그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들어야만 합니다. 질문을 한다든지, 자신의 반응이나 자기 생각을 말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나 목장은 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훨씬 편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물을 수 있고 자신의 반응이나 소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주일 교회에서 모이는 것에 비하면 목장 모임은 가정에서 훨씬 적은 소수로 모이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목장에 vip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목장은 이미 믿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중에 신앙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믿은지 오래 된 신자들의 모임만으로 안주하게 되면 전도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목장에서 vip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이 없으면 결코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목장의 나눔 중에 모두가 자신의 vip가 누구인지를 함께 나누어야 하고 매주는 아닐지라도 자신의 vip의 근황이나 접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vip를 위해서 합심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의 문이 열립니다. 우리에게 vip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전도의 문은 계속 닫혀 있게 될 것입니다. 이미 믿는 사람들이 이사를 왔다든지 해서 자기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는 경우는 있지만 vip가 제 발로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먼저 우리 자신을 둘러보고 자신의 vip가 누구인지를 찾아야 하고 그리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관심을 목장에서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일단 목장에서 나누게 되면 그 vip는 목장 식구 모두의 vip가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연결고리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혼자 전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수월합니다. 이런 것이 목장의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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