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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조나단과 스미스 가문

2018.05.04 17:38

조회 수:109

 

어떤 목사님의 예화 수필집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제가 생명의 삶을 강의할 때 사용하는 예화이기도 한데 수필집에도 나와 있길래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미국의 18세기 말 조나단과 스미스라는 두 청년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조나단은 신실한 청교도 목사로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반면에 스미스는 알코올 중독과 도박이 끊이지 않았고 부부 사이도 극도로 나빴습니다.

 

2백년이 지난 뒤 이 두 가정을 조사해 보았는데 조사 결과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스미스 가문은 2백년 동안 그 후손들 중에 109명이 사형을 당했고 후손의 3분의 1이 정신병을 앓았으며 절반 이상이 문맹자로 마약사범과 알코올 중독자, 범죄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반면에 조나단의 가문에서는 부통령 1, 주지사 3, 대학 총장 13, 변호사 149, 판검사 28, 목사 116, 장차관 82, 사업가 75, 발명가 25, 의사 68, 교수 66명을 배출 되었습니다.

 

한 가문은 엄청난 비극이 계속 대물림 되었고 다른 한 가문은 그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계속 배출 되었습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조사에 의하면 지능지수는 오히려 스미스 가문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두 가문을 결정적으로 구분 짓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무엇을 유산으로 물려주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산은 부모로부터, 조상으로부터 대물림 되는 것입니다. 스미스 가문은 부모로부터 악한 습관을 물려 받았습니다. 반면에 조나단의 가문은 그들의 신앙이 자손들에게 대물림 되었습니다. 대물림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부모에게서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문을 연구한 전문가들은 이 연구를 끝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 미국의 부모들이여,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부부끼리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면 자녀들은 저절로 잘될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어릴 적에 매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를 인정사정 없이 무자비하게 구타했다고 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증오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자신은 절대로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을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한 자매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기가 그토록 증오하면서 결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했던 그 아버지처럼 어느 순간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를 구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행은 점점 습관화 되었습니다. 결국 자매는 이혼을 선택했고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은 아버지를 증오하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악의 대물림입니다. 반면에 부부가 서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면 아이들은 그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이 아이들의 장래를 결정하는 차이를 만들 뿐 아니라 가문의 장래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가장 소중한 유산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물려주는 것과 그 믿음의 기초 위에서 건강한 가정생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부부의 삶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 가장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보고 배운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말하는 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보여주는 대로 배웁니다. 조나단처럼 좋은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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